무더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목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기 때문.
이때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다양한데,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무리한 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목을 앞으로 숙이는 습관이 있으면 디스크에
부담을 주어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30대에서 5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의 증가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의 통증, 팔과 손의 저림, 두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는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치료 방법 중 비수술 치료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신경 통로를 확장시키고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경성형술은 특히 고령자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목디스크의 비수술 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이들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히 병행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통증이 지속될 경우,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