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깨는 운동 범위가 아주 넓은 관절이다.
또한 사용 빈도가 잦으며, 하루 평균 3~4000번 끊임없이 사용된다.
물론 사용 빈도가 잦은 만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자연스레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어깨 통증으로는 오십견을 포함해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무리를 하거나, 다친 적이 없는데
갑자기 원인 모를 통증이 심하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힘줄 조직에 석회가 침착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석회성건염’이라고 한다.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회전근개 질환이나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성 변화, 무리한 어깨 힘줄의 손상,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이 영향을 미치게 되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당뇨나 갑상선 등 전신 질환과도 연관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극심한 어깨통증을 꼽을 수 있다.
밤에 잠을 자다가 응급실을 갈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거나 통증이 어깨 관절 앞 쪽에 나타나며,
누운 상태에서 돌아눕기 힘들다.
다만 다른 어깨 질환과 다르게 움직임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통증이 장시간 지속되면 수면 장애 혹은 어깨 주변으로
통증과 염증이 덧나면서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다.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은 “석회성건염은 X-ray로 쉽게 진단 가능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비수술적 치료인 체외충격파를 고려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모든 부위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충격파 장비로
치료받는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병변 부위에 충격파를 집중시켜 힘줄과 인대손상 등의 치료가 뛰어나며 염증감소 효과,
빠른 상처회복 및 통증 완화, 골생성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외충격파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병변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과 신장질환 등으로 경구약이나 주사 치료가 어려운 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으며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할 때는 시술 전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 질환과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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