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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목·허리 디스크, 무조건 수술이 필요할까? 등록일   2023-07-20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어떻게 하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지 묻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세를 사소한 문제라 생각하지만 사실 나쁜 자세는 목과 허리 근육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이것이 쌓이고 쌓여 큰 문제로 발전하기 쉽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곤 한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이다.
스펀지처럼 목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되면 팔, 목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수핵이 뒤로 밀려 나온 증상으로, 뒤쪽 섬유륜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져 수핵이 섬유륜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추간판탈출증이다.

증상은 보통 허리 쪽에서 통증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핵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큼 튀어나왔는지에 따라 차이가 많다.
수핵이 가운데로만 튀어나오면 주로 척수 줄기신경만 압박해 허리 통증만 호소하게 되지만,
수핵이 양옆으로 돌출된 경우에는 허리와 함께 다리가 저릿해지는 통증이 발생한다.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홍기선 원장은 "목이나 허리디스크는 초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자세 교정과 약물, 운동, 물리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법은 신경성형술이다.
신경성형술은 약 1mm 크기의 카테터를 넣어 신경을 압박하는 파열된 디스크에 약물을 주입해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고 신경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치료법이다.
피부 절개를 하지 않는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시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 복귀도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크는 치료가 잘 됐다 해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재발되기 쉽다.
따라서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하고 장시간 앉은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홍기선 원장은 "디스크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허리와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재활운동을 통한 척추교정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신경외과 홍기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