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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 뒤로 젖히기 힘들다면...척추전방전위증 의심해봐야 등록일   2023-06-23



허리가 아프면서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척추질환에는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측만증 다양한 질환이 있다.

특히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은 퇴행성질환으로 중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며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강한 외력이 강해지거나 척추수술 후유증, 척추노화, 근육퇴행, 선천적 협부결손, 심한 복부비만 등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요통을 비롯해 저릿한 방사통, 앞으로 숙일 떄보다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난다.

또 오래 서있기 힘들고 많이 걸으면 허리부터 엉치, 무릎 밑이 저리거나 허리를 곧게 핀 상태로 보행이 어려워진다.

뿐만 아니라 허리를 반드시 편 상태에서 등쪽 척추를 만지게 되면 돌출된 부위가 만져지며 누를 때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간단한 엑스레이 검사 혹은 CT로 진단할 수 있다. 단 방사통을 동반하거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을 경우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MRI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는 약물요법,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척추유합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척추유합술은 나사를 이용해 정상 위치에 벗어난 척추뼈를

정상적인 위치로 고정해 유합시키는 수술 방법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바른 자세와 건강한 습관으로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에는 일정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 걷기 운동을 해주거나 허리의 지나친 만곡을 줄여줄 수 있도록 가벼운

복근 운동을 하는 것도 허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도움말 : 동대문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동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