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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서 뚝 소리? 반월상연골손상 의심해야 등록일   2022-05-18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테니스, 골프,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이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니스는 ‘테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테니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초심자가 많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테니스는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가 많고 체력 소진이 큰 운동으로 초보자들 중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다. 

테니스를 할 때는 격렬한 움직임으로 무릎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데 이때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쉽다. 
만약 무릎에서 ‘뚝’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긴다면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될 경우 초기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사라져 단순한 운동 후 근육통이나 염좌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연골판은 스스로 재생이 어려운 부위이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열이 더 커지거나 2차적인 관절 염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무릎이 아파도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월상연골판 파열 초기 치료를 놓칠 수가 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한다.

파열이 심하거나 오랫동안 방치를 했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무릎 부위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연골판 손상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동시에 연골판을 봉합할 수 있다. 
연골판 손상이 심해 연골판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면 그 부위를 제거하고 새로 특수 처리된 생체 연골판을 이식하는 방법도 있다. 
연골판 치료는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함께 충분히 상담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과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 
운동을 하기 전 반드시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해서 무릎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