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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퇴행성관절염, 다리 휘었다면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등록일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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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이 무서운 이유는 무릎 관절 내 연골이 한 번 닳게 되면 다시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했다면 최대한 진행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다리 형태가 휘어진 사람에게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면 진행 속도가 더욱 빠르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라고 해도 눈으로 볼 때 다리 형태가 달라지는지 스스로는 모를 수도 있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엑스레이를 보면 대부분 오다리, 엑스다리처럼 휜 다리 형태가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다리가 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빨리 진행되고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다리가 휘는 것도 심해지기 때문에 다리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에 다리가 휘었다면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조기에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스스로 보았을 때 다리가 휘었는지 아는 방법은 O다리이거나 X다리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O다리일 경우에는 무릎 안쪽에 체중이 쏠리고 X다리는 무릎 바깥쪽으로 부담이 쏠려 관절염이 빨리 악화된다. 그러므로 고관절을 중심으로 발목까지 일직선을 그었을 때 중심축이 무릎 가운데를 지나는 다리가 건강한 다리라고 볼 수 있다.


관절염 속도를 늦추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휜 다리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은데, 방법으로는 인공관절 치환술과 절골술이 있다. 치환술은 말 그대로 연골까지 모두 제거하고 인공 관절로 치환하는 방법이다.


반면 절골술은 뼈에 금을 내서 휘어진 다리의 축과 각도를 바꾸고 교정하는 방법이다. 절골술은 치환술과 달리 자신의 연골과 관절을 보존한다는 장점이 있어 치환술보다 거부감이 적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든 자신의 상태와 환자의 나이에 맞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맞춤형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