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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두통, 진통제로만 견디고 있다면 신경과 검진받아봐야 등록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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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머리에 나타나는 통증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말인데, 전체 인구의 7~80%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흔하기 때문에 대게 사람들은 진통제로 견디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두통을 방치하다가 뇌 질환의 전조증상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에 대해서 미리 자각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두통으로 먹는 진통제는 처음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점점 익숙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복용량이 늘어나고 내성이 생길 수도 있다. 이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거나 간에 악영향을 끼쳐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에 대한 방어 체계가 무너져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긴장이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지만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두통이 한 달에 4~5회 이상 지속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면 신경과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미사 튼튼병원 신경과 임진희 원장은 “두통의 원인이 되는 요인은 뇌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하기 때문에 자가 진단과 진통제 남용보다는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목 뼈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추성 두통은 근골격계 질환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하고 뇌와 뇌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중추성 두통은 그에 맞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뇌 질환이 의심될 때는 뇌 CT나 MRI 등 적절한 검사를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 등 자신의 증상에 맞도록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한편 경추성 두통의 경우 목 주변이 뻐근하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을 받고 자고 일어나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갑자기 뇌가 좌우로 흔들리고 머리가 주변이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