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 청담본원은 3일 코로나19로 생긴 헌혈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캠페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헌혈량은 응급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서는 혈액수급 위기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찾아 자발적으로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개학이 미뤄져 단체 헌혈도 감소한 상태다.
이러한 복합적인 원인 때문에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는 혈액이 부족한 ‘주의’단계로 혈액보유량이 줄었다고 밝혔다.
헌혈 부족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적십자가 헌혈차량을 지원했고 튼튼병원 청담본원의 50여명의 직원이 오후 5시까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을 독려했다.
튼튼병원 청담본원 관계자는 “헌혈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튼튼병원 청담본원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튼튼병원 청담본원은 헌혈캠페인 동안에는 헌혈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일회용 채혈바늘을 사용해 헌혈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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